본문 바로가기

루마섬

(주관적) 스팀 신규 시뮬레이션 게임 "루마섬" 1000퍼센트로 재밌게 즐기는 법!

 

안녕하세용

두 번째 포스팅을 올리게 된 햄코뽀입니다 :3

 

빨리빨리 생각 난 김에 정리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 바로바로 글을 업로드하는 중인데요! 

이번엔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부터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직업별 공략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루마섬을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제 방법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참고용으로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루마섬 1000퍼센트로 재밌게 즐기는 법 
① 초기 직업은 무조건 낚시꾼부터

 

 

 

요거는 다른 공략집에서도 나와있는 꿀팁 아닌 꿀팁입니다

처음 루마섬을 시작하게 되면 기초적인 튜토리얼이 끝나고 나면 시청에 가서 직업을 고르라고 안내합니다

 

 

저희가 고를 수 있는 직업은

요리사 (난이도 ★) / 음료 제조사 (난이도 ★) / 보물 사냥꾼 (난이도 ★)

대장장이 (난이도 ★ ) / 낚시꾼 (난이도 ) / 보석 세공사 (난이도 ★) / 고고학자 (난이도 ★)

이렇게 총 7개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추천하는 직업이 무조건 정답일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13시간동안 플레이하며 4번의 리트를 겪어본 결과,

가장 초반에 무난무난하게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직업은 "낚시꾼"입니다. 

 

모든 직업은 선택 직후 동시에 직업 관련 NPC를 찾아가 해당 퀘스트를 깨야 합니다

해당 직업에 필요한 자원을 모아서 자신의 직업의 특성을 살려 물건을 제작하고 판매해 필요한 아이템의 도안을 사고도구를 업그레이드하는 데에 필요한 돈을 모아야 하는데,

낚시꾼만큼 돈 많이 주는 직업이 없습니다. (참고로 요리사, 고고학자는 아직 안 해봄)

 

또한 첫 직업을 선택하고 그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직업을 바꾸거나 할 때에 돈이 많이 드는데

이 미친 시장이 어떻게 된 건지 첫 변경 때는 500원을 요구하더니 갑자기 그 다음 직업을 바꿀 때는 10000원을 내라고 하기 때문에... 

호오옥시 모를 만일을 대비해서 돈을 초반에 많이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첫트에 보물 사냥꾼 (그냥 느낌이 노잼인 것 같아서 바로 손절함),

두 번째에는 보석 세공사 (괜찮았는데 하다가 새로 시작하고 싶어서 갈아엎음)

세 번째에는 음료 제조사와 (너무 할 일이 많고 시간이 오래 걸림 << 이게 대체 왜 별 하나짜리?)

+ 대장장이 (그냥 지루함... 하루종일 광석 캐놓고 스프링, 나침반 이런 거 만들고 있어야 함)

 

...이렇게 네 가지를 해 보았는데

음료 제조사와 대장장이 같은 경우는 노력 대비 값어치를 그렇게 많이 쳐주지 않습니다

대부분 1000~1500원 정도?

 

하지만 낚시꾼같은 경우, 물고기를 낚아 여러 가지 요리를 제조하는데 초기 음식값을 2000원에 쳐줍니다. 

현재 본캐로 신참 낚시꾼을 넘어서 "숙련된 낚시꾼" 미션까지 도달했는데,

"숙련된 낚시꾼"이 되기 전에 만들었던 요리의 값어치는 4000원 남짓 했습니다. 

 

어마무시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꼭 그 직업만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원하면 다른 직업을 하셔도 좋구용

저는 낚시꾼을 제외하고 나머지 직업들은 찍먹 느낌으로 잠깐 해본 게 다이기 때문에

어쩌면 낚시꾼보다 더 좋은 직업이 숨어있을 수도 있구요! 

 

요 부분에 대해서는 직업별로 장르를 나누어 공략을 남기면서 다시 한 번 설명드리겠습니다 :3 

이왕 재밌게 시작한 게임인만큼 직업별로 나누어서 다 한 번씩 해보려고요! 

 

 

루마섬 1000퍼센트로 재밌게 즐기는 법 
② 무조건 모든 직업을 한꺼번에 체험할 필요가 없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이 게임은 동물의 숲, 스타듀밸리와 같이 정말 여유롭게 힐링하듯이 하면 되는 게임 같습니다.

 

젤다의 전설같은 오픈게임이나 동숲, 스타듀 밸리와 같은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자유도가 굉장히 높은 게임인 건 맞습니다만...!

처음에 뭣모르고 직업 두 개 나란히 놓고 동시에 일을 하려고 하니 정말 버겁고 힘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가 느끼기엔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자꾸 이것하라 저것하라...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의 퀘스트를 주는데, 사실은 왼쪽 퀘스트 일지 목록 위에 핀처럼 고정해두면 되긴 합니다

핀 고정은 그냥 좌클릭만 한 번 띡, 눌러놓으면 알아서 플레이하는 내내 우측 상단에 고정 되니

목표도 설정해놓기 쉽고 간단합니다 

 

이렇게 고정만 해두면 여러 직업의 퀘스트를 깰 때도 편하긴 하지만,

정말 주관적 추천으로는 굳이 여러 개를 동시에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게임의 취지에 맞게 천천히 느긋하게, 본인 할 일만 하면서 즐기다 보면 자동으로 알아서 새 직업을 열릴 일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추가로 - 

 

본인에게 주어진 퀘스트만 꾸준히 깨다 보면 알아서 새로운 맵도 열리고, 직업도 열리게 되는 시스템이니

굳이굳이 맵 탐방을 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젤다의 전설처럼 맵 뽈뽈대면 뭐라도 얻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아무것도 몰라서 헤매다 길 잃은 것 말곤 아무것도 없습니다...ㅋㅋㅋ 그냥 우직하게 퀘스트 깨세요! 직업 충분히 만끽하세요! 스토리 즐기세요!

 

참고로 저런 게임 스타일이 이 게임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밌어요 ㅎㅎ

 

 

루마섬 1000퍼센트로 재밌게 즐기는 법 
③ 맵 주변의 공물 수정은 꼬박꼬박 잘 모으자

 

 

 

이 게임은 맵 곳곳에 "공물 수정" 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사다리꼴 모양으로 노랗게 반짝거리는 게 공물 수정이라는 건데,

초기 퀘스트에 필요한 "루마 알"을 얻을 때에 굉장히 용이합니다. 

공물 수정은 맵 곳곳에 지역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정말 많이 분포되어 있고, 젤다의 전설처럼 맵 구석구석에 숨어 있으니 수정 찾는 재미도 나름 쏠쏠합니다 ㅎㅎ

공물 수정에 관련해서는 튜토리얼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니, 튜토리얼 공략 때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3

 

 

루마섬 1000퍼센트로 재밌게 즐기는 법 
④ 친구와 함께하면 두 배로 재밌다! 

 

 

개인적으로 정말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스타듀밸리도 그렇고... 젤다의 전설도 그렇고... 동물의 숲도 그렇고... 항상 메인 컨텐츠는 솔로로 플레이해야 하는 안타까운 점이 저는 속상하더라구요

하지만 루마섬은 모든 컨텐츠를 간단하게 초대하기만 하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협동게임" 시스템을 정말 잘 구현해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함께 플레이 하려면 새로 방을 파야 하는 것도 아니고, 진행 중인 게임에 그냥 스팀 초대만 보내면 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니... 저한테는 무척이나 신세계였습니다 띠용용

 

그래서 남자친구랑 한두 번 플레이해봤는데 안타깝게도 남자친구는 시뮬레이션 게임은 본인의 취향이 아닌듯하여...

아쉽게도 제대로 먹여보지는 못했습니다ㅠ 아쉽

 

저는 공략집에는 솔플이 많이 보이겠지만

솔플로도 충분히 재미 볼 수 있는 게임이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같은 팀게임, 멀티플레이 게임이 자주 나오는 시점에서 이런 금비같은 솔플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니 (심지어 친구랑도 할 수 있음) 저한테는 딱 최고의 게임인 것 같습니다 

 

다들 기회가 된다면 친한 친구들이랑 함께 불러서 다양한 직업으로 플레이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광고 아님)

 


 

오늘은 "루마섬"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남겨보았는데요,

제가 이런 시뮬레이션 게임에 익숙치 않아 저만의 스타일대로 게임을 재밌게 즐기는 법에 대해 기록을 남겨둔 거고

모두가 저와 같은 방식을 따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엔 초반 튜토리얼 관련해서 글 한 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3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